상호 : 본태박물관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69 본태박물관
운영시간 : 10시 ~ 18시(17시 입장마감)
입장료 : 성인 25,000원 / 청소년 20,000원 / 어린이 15,000원 / 쿠사마야요이 기획전시 10,000원
*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은 안되고 통합권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본태박물관 통합권 예약 바로가기
전화번호 : 0507-1342-8108
홈페이지 : bontemuseum.alltheway.kr
주차가능 / 2023년 10월 초 방문
실내 전시관인 본태박물관이 볼만하다고 해서 친구랑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 예매를 찾아보았지만, 네이버 예매에서는 통합권만 판매하고, 할인권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네이버 예매로 통합권을 구매 35,000원을 주고 구매하고 갔다.
본태박물관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백남준, 앤디워홀, 달리, 쿠사마 야요이 등의 작가의 전시품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안도다다오 건축가가 본태박물관 설계를 했다고 한다.
입장권을 받았는데, 입장권이 너무 예뻤다.
다른 곳은 얇은 종이로 영수증 같은걸 주는데, 여기는 두껍고 빳빳한 종이의 입장권이었다.
이건 소장 가치가 있어!!!!
입장을 하고 사람이 적을 때 '무한 거울방'에 가려고, 바로 전시장으로 갔다.
입구에는 무한 거울방의 설명과 호박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었다.
노란색 호박! 뭔가 오묘하긴 한데 계속 눈길이 가는 전시품이었다.
무한 거울방은 팀별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래서 오로지 일행들이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었다.
다른 곳은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즐길 수 없고, 사진을 찍어도 다른 사람들이 찍히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기는 2분의 짧은 시간을 주지만, 혼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 좋았던 거 같다.
친구랑 둘이서 전시 공간을 느꼈다.
걷는 발판 빼고는 물로 되어 있어서, 걸을 때 조심해야 한다.
색이 변경되면서 약간 우주공간에 온 느낌이 들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공간을 느끼다 보니 2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여기는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 다시 들어와도 된다.
다른 전시관을 가서 구경을 했다.
한 전시관은 불교 관련 전시관이었고,
한쪽은 나무로 만든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시관에 갔다.
입장 시에는 입장권을 보여주고, 거기에 입장했다는 도장을 찍어주셨다.
재입장이 불가능하니, 충분히 전시를 보고 나가야 한다.
여기는 빨간색 호박이 있네!!!
작가분이 1929년생!!! 연세가....
걷는 통로를 만들고, 오목 거울을 붙여놓은 전시품!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점과 거울이라는 매체로 반복성이 대표적인 조형적 요소라고 한다.
여성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어디가...???
예술은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많은 거 같다.
그림은 약간 기괴하다고 해야 하나...?
내가 느낀 건 보는데 기분 좋은 느낌의 그림은 아니었다.
노란 통로를 지나서 쿠사마 야요이 작가 영상이 무한으로 나왔다.
여기 방도 약간... 내 취향이 아니었다.
계속 있다가는 정신병 걸릴 거 같은 느낌이랄까....
어렵다 어려워....
쿠사마 야요이의 기획전시회는 2024년 2월 29일까지 한다고 하니
궁금하시다면 제주도에 오셔서 보시면 되겠어요!
2전시관에는 다양한 작품이 있었다.
대부분 모르는 작가였지만, 아는 작가도 종종 있었다! 반가웠다!
이 작품이 신기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림이 다르고, 좌우로 움직여서 보니깐 그림이 움직였다.
영상으로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진짜 신기했던 작품이었다!
빨간 코 강아지 귀여웠음!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도 있었다.
미디어 아트의 대가!! 아는 게 딱 이 정도 수준이다..
이 날도 날씨가 좋았다.
화창한 하늘이 물에 비치는 걸 보니 이거 또한 작품이었다.
전시회를 보고 있으니, 나 또한 작가가 된 거처럼 이런 걸 느껴지게 된다.
마지막 전시관이었다.
여기는 한국전통문화 전시관 같았다.
벽면에 전시품을 걸어 놓은 것이 신의 한수 같았다.
예전에 썼던 밥상 하나가 같이 모아놓고 벽에 전시를 해놓으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본태 수경폭포를 지나서 본태박물관 관람은 끝이 났다.
쿠사마 야요이 기획전시를 보기 위해 갔었던 본태박물관이었는데,
겸사겸사 다른 전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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