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 결말 ] 브로커 - 누가 나쁜 걸까?
버리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 중 누가 나쁜 걸까? 어느 비 내리는 밤, 교회 앞에 한 미혼모(이지은)가 아이를 바닥에 두고 간다. 바로 앞에 베이비박스가 있었지만, 그녀는 바닥에 두고 떠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진(배두나)과 이 형사(이주영). 이 형사는 미혼모 소영을 쫓아가고, 수진은 아이를 베이비 박스 안에 넣는다. 교회에서 당직을 쓰던 동수(강동원)와 상현(송강호)은 아기를 데리고 들러온다. 엄마가 남긴 쪽지에는 "우성아 미안해, 꼭 데리러 올게"라고 적혀있고, 아무 연락처도 없었다. 동수는 CCTV 기록을 지우고, 상현은 아기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간다. 다음 날, 미혼모는 마음이 바뀌어 교회에 찾아가지만, 아기 우성은 찾지 못한다. 동수는 미혼모를 미행하고, 미혼모는 자신의 아기 ..
202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