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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1

[ 영화 리뷰 / 결말 ] 수상한 그녀 - 젊은 날로 돌아간다면 그때 그 시절 꽃 피던 그날 욕쟁이 팔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의 낙은 국립대학교 노인 문제 전문 교수인 외아들 반현철(성동일)을 자랑하는 것이다. 아들이 구청장에 건의해서 세워진 노인 카페에서 박 씨(박인환)와 함께 일하며 지내고 있다. 아들과 관계는 좋지만, 며느리였던 애자(황정민)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폐경기 우울증과 심장병을 앓고 있던 며느리는 아들 지하(진영)의 진로 문제로 말순과 다투었던 것 때문에 스트레스로 쓰러진다. 이에 애자 딸인 하나(김슬기)는 엄마가 쓰러진 이유가 할머니 때문이라고 요양원을 보내자고 한다. 그걸 들은 말순은 집을 나와 밤거리를 걷는다. 걷던 중 "청춘 사진관"이라는 곳에 홀린 듯 들어간다. 사진관에 들어가서 영정사진을 찍어달라고 말한다. 사진사는 "50년은 젊어 보..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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