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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제주도 / 돔베고기 ] 수요미식회, 허영만의 백반기행, 올레시장 돔베고기 맛집 "천짓골"

by 까꿍봉봉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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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짓골

 

상호 : 천짓골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41번길 4
영업시간 : 17시 10분 ~ 21시 30분(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해야 함

올레시장 근처에 돔베고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은 '천짓골'

여기는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다고 한다.

오픈 시간이 특이했다.

낮 장사는 하지 않고 저녁장사만 하는 거 같다.

천짓골

근처에 있는 호텔에이치아이 맞은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고 8분 정도 걸어서 식당에 왔다.

천짓골천짓골

5시에 도착했을 때 몇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5시 30분부터 영업시작이지만, 5시 1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한 팀씩 좌석에 앉히고 안으로 들어 보내주었다.

천짓골

주문을 하기 위해서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을 읽어보았다.

오겹살로 수육을 해준다고 적혀있었다.

처음은 무조건 600그램을 주문해야 하니 2인이 왔으때는 많이 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돼지 600그램을 시키고,  비계보다 살이 좋기 때문에 '살 많게'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공깃밥은 따로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깃밥 4개를 주문했다.

천짓골

뒷면에는 돔베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다.

천짓골

돔베고기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삶을 때 살코기 쪽이 더 줄어든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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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짓골천짓골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우리가 주문하고 나니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천짓골

 

천짓골

놋그릇에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간도 잘 맞았다.

천짓골천짓골천짓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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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짓골
천짓골

서비스로 나온 몸국!

몸국을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곰탕 느낌이 들었다.

모자반도 처음 들었고, 제주도는 신기한 게 많았다.

어른들은 일반 몸국을 줬는데, 아이들에게는 고추가 들어서 맵다고

어린이용 국을 따로 주셨다.

 

'천짓골'은 돔베고기가 썰어서 나오지 않고, 직접 테이블 위에서 썰어주었다.

약간의 퍼포먼스 같은 개념이겠지?!

한 점씩 썰어주고, 먹는 방법도 설명해 주셨다.

처음에는 소금에 찍어 먹고, 또 썰어주시고는 김치에 싸서 먹어보라고 했다.

천짓골

그리고 반을 썰어주고, 고기는 따뜻한 수육국물에 담가두고

나중에 다시 썰어주신다고 했다.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같았다.

천짓골
천짓골

살코기가 많았지만, 촉촉해서 먹기 좋았다.

퍽퍽하지 않았고, 따뜻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쌈도 싸서 먹고, 김치랑 먹고, 쌈장에 찍어 먹고, 소금에 찍어먹고, 양파절임과 같이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돔베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았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먹었던 돔베고기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던 거 같다.

여기도 맛으로는 꽤 괜찮은 집이었다.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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