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에버랜드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영업시간 : 10시 ~ 21시
전화번호 : 031-320-5000
홈페이지 : www.everland.com
이용권 : 시즌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소셜커머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저렴
* 종일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 사이트 클릭 *
2023년 11월 3일 방문
저희는 내년에 떠나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서 금요일에 에버랜드에 갔었다.
부산에서 가는 거라 자차를 끌고 갈까 했지만...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SRT를 타고 갔다.
부산역에서 SRT를 타고 수서역에 내려서 5700번을 타고 갔다. 총 4시간 정도가 걸렸던 거 같다.
5700번은 한번 놓치면 50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잘 맞춰서 가야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왔던 용인... 그래도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우리는 전에 소셜커머스에서 저렴하게 입장권을 팔아서 37,000원에 종일권을 사서 들어갔다.
예전에는 자유이용권, 빅 5, 빅 3 이렇게 있었는데, 요즘은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 이렇게 판매하였다.
그리고 시즌별로 가격대가 달라서, A/B/C/D 이게 뭔지 몰랐다.
성수기, 비수기를 표시해 놓은 거 같았다.
그리고 에버랜드에서는 2시 전에는 스마트앱으로 줄 서기를 할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줄서기앱으로 가야 할 곳을 줄 서기를 하면 입장 10분 전에 알려준다.
우리도 앱 하나에 입장권을 구매한 QR코드를 등록하고, 들어갔다.
에버랜드 앱을 사용하면, 대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다.
대기 시간을 보고 현재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곳의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짧은 곳을 보고 가서 빨리빨리 타면 된다.
그리고 공연시간도 언제부터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했었다.
나름 눈치게임한다고 금요일에 찾아갔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눈치게임 실패...
푸바오를 보러 용인까지 갔는데.... 스마트줄 90분, 현장 줄 서기 줄이 거의 500m는 넘게 서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고민 끝에 푸바오는 포기하고 놀이기구를 탔다.
가까운 곳에 줄이 짧은 곳부터!!!
시크릿쥬쥬...
우리가 타고나서 줄이 또 엄청 길게 들어섰었다.
그걸 보고 그래도 탔으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대기시간 0분! 스푸키 펀 하우스!!
뭐지?! 귀신의 집인가?!?!! 스-윽!
아하!!! 왜 대기시간 0분인 줄 알겠더라...
그리고 바로 옆에 있었던 우주전투기!
이건 5분 정도 기다리고 탔다!
어린이 놀이기구였지만, 재밌게 탔다!!
위아래 회전을 돌리면서 신나게 타고 놀았다.
다음은 비룡열차!!
이건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2바퀴 신나게 돌고 나니 끝나는 열차...
아쉽다고요!!!!
비룡열차를 타고 나오니, 오전 퍼레이드가 시작하고 있었다!!
열심히 손을 흔들면서 구경하고 다음 놀이기구를 타서 바삐 움직였다.
매직쿠키하우스도 타고 싶었지만... 어린이들이 위해 양보...
범버카는 30분 대기.. 나는 코끼리, 피터팬 30분....
관람차는 운행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썬더폴스를 타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썬더폴스는 60분 대기...!
그래도 재밌는 거 하나는 타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줄을 쓰면서 기다렸다.
줄을 쓰면서 구경하는데 너무 재밌게 보였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우비도 챙겨 왔는데, 썬더폴스를 타려면 우비는 필수인 거 같았다.
내려오는 분들 보니... 옷이랑 머리랑 다 젖어서...
참고로 에버랜드 우비는 15,000원입니다!
에버랜드 편의점에 우비는 판매하지 않으니, 꼭 사서 오세요!!!!
1시간을 기다리고 드디어 탔다!!!
썬더폴스는 두 번 내려갔는데, 한 번은 뒤로 내려가고, 한번은 앞으로 내려갔다.
내려오는데 짜릿!! 엉덩이가 붕~ 뜨는 느낌!!
이게 놀이기구지!!!
갈증도 나고,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구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한 개에 4,000원!! 정말 시원하고 달콤!!!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3시간을 계속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팠는데, 잠깐의 휴식 좋았다.
친구가 6시 반에 에버랜드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이게 마지막이 될 거 같은 아마존!!
대기시간 80분!
줄을 쓰면서 물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하니깐 줄이 줄어들긴 했다.
줄을 서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가는 길인데 비가 엄청 쏟아진다고!! 거기는 괜찮냐고?
에버랜드에는 비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5분 후에...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우비가 있어서 괜찮았다!
우비를 입고, 아마존을 탔다~!! 또 신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비가 와서 운행을 계속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탈 수 있었다.
아마존을 즐기고 있는데, 비는 점점 많이 오기 시작했다.
아마존 물에 젖고, 비에 젖고!
아마존에서 내려서 나오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졌다.
우비를 입은 우리였지만, 바지랑 신발이 다 젖었었다.
그렇게 15분 정도 비가 쏟아지더니 비가 그쳤다!
힘도 들고, 시간도 다되고 해서 우리는 에버랜드에서 나왔다.
사람들도 전부 나오는 분위기였다.
비가 와서 운행 안 하는 놀이기구도 많았고, 퍼레이드로 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았다.
이번 에버랜드는 눈치게임 실패에 날씨도 실패..!!!
하지만 나이 먹고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 놀 수 있는 게 에버랜드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와서 더 재미있었던 에버랜드였다.
다음에는 힘들어도 자차를 이용해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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