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 박물관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 제주 실내 박물관

명칭 : 제주 민속 자연사박물관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40
운영시간 : 09시 ~ 18시(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마감 17시 30분)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주차 : 승용차 1,000원(1시간) 이후 30분마다 500원 추가 
전화번호 : 064-710-7708
홈페이지 : 제주 특별자치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3년 09월 말 방문

제주특별자치도

 

 

 

이번에는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왔다.

 

이번 제주한달살이의 여행메이트는 남자조카 2명과 친구로 4명이서 다닌다.

제주도에 왔으니, 잠깐이라도 제주도에 대한 역사와 지식을 알고 시작하기로 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을 존중하고 사람의 숨결을 간직한 제주의 대표 박물관이라고 한다.

화산섬 제주의 형성과정을 비롯하여 자연자원, 제주사람들의 생애와 민속 문화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라산과 곶자왈, 오름, 계곡, 야생동식물,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 해녀와 삼촌, 신화와 전설 등 40여 년 전통을 축적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자료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개선, 사회교육, 학술교류, 관람객 안전 등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 관람료

 

어린 조카들이 아니었으면, 내가 제주 박물관에 관람하러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다양한 연령층과 여행을 다니면, 다양한 걸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거 같다.

민속자연사박물관 - 해설관람안내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관람안내 해설을 신청 할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3일전에 미리 신청해 주면 된다고 하니,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고 싶다면 신청하면 될 거 같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돌하르방에 환영 표맛이 붙어 있었다.

'혼저옵서예'는 제주방어! '어서오세요'라는 말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계단을 올라가는 입구에는 거대한 돌하르방이 세워져 있고,

각 방향별로 나라 위치를 표시해 놓은 조형물도 있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안으로 가서 관람을 시작해 보겠다!

민속자연사박물관 - 참고래 골격 표본

 

들어가서 입구에 앉아 계시는 분께 입장권을 보여주고 관람을 시작했다.

들어가면 로비에 바로 참고래 골격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크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주 거대했다.

실제로 살아있는 참고래였다면, 표본보다 더 컸을 거라고 상상하니 사람은 너무 한없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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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는 화산 분화 때문에 지질층과 화석이 다양하게 많았다.

화석 하나하나를 전시해 놓고 화석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어른인 우리 조차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화석이 각자 이름이 다른 것도 신기했다.

용암석순도 있고, 파호이호이, 응회암 등 이름도 특이했다.

발견된 곳과 화석모양, 재질 등에 따라 비슷해 보이지만 다 다른 화석으로 분류하는 것이 신기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곳곳에 있었다.

현미경으로 화석 표면을 확대해 볼 수 있었는데, 옛날에 중학교 과학시간이 생각이 났다.

조카들도 신기했는지 자꾸 들려다 보는 모습이 귀여웠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한라산 해발 고도에 따라 수직적식생 분포를 보여준다고 한다.

해안식물대 - 초지대 - 상록활엽수림대 - 낙엽활엽수림대 - 침엽수림대 - 관목림대 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이곳은 새가 그려져 있는 네모난 큐브를 책자 위에 올리면 해당 새소리가 나온다.

애기들이 놀이를 하면서 지식을 배우는 걸 보니 놀이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 민속전시실에 생활모습을 보고, 의식주, 의례, 신앙 등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제주체험관은 가지 못했다.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해서 아쉽게 가지 못하고 바로 바다전시관으로 갔다.

바다전시관 앞에는 나무로 만든 고래모양의 흔들의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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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역시 애들은 애들이었다.

고래모양 흔들의자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눕더니 흔들흔들거리면서 노는 것이었다.

작은 거에 행복은 느끼는 너희들이 부럽다!!!!

그만 놀고 바다전시관으로 가자!!!!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바다 생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었다.

꽃게.... 맛있겠다...

이런 걸 보고 맛있겠다는 생각하는 내가 저질이다....!!!!

 

마지막 틀별전시관!

탐나라 기획 전시를 해놓은 곳에 들어갔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이곳은 제주도 역사에 대해 적혀있었다.

탐나국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옛 역사가 있었는지에 대한 얘기들이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밖에는 석물전시관으로 작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오징어게임 때문인지 땅땅 먹기가 그려져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 둘!!

땅땅 먹기를 꼭 해야겠다면서... 저기서 20분은 놀다가 박물관을 나오게 되었다.

 

주차 정산은 무인정산기에서 하고 나갔다.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걸렸던 유익했던 박물관 관람이었다.

 

제주도에 와서 비가 오거나 계획이 틀어졌을 때 한번 들려도 좋은 곳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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