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네밥상
주소 : 전남 여수시 통제영3길 10-13
영업시간 : 07시 ~ 22시
전화번호 : 061-662-4711
주차장 없음. 근처 진남상가 공영 주차장(점심시간 12시 ~ 2시(1시간 무료) / 10분당 200원) 이용
친구들과 1박 2일로 여수 갈 계획을 한 달 전부터 세웠었다.
5명이 함께 가기 위해서 날짜 조율이 힘들었다.
4월 첫째 주 날짜도 좋게 잡고 벚꽃 구경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부산에서 여수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다 보니 9시 반까지 만나서 출발했다.
날이 좋은 봄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다.
여수까지 3시간 4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도착한 시간이 점심때라 먼저 밥을 먹으러 갔다.
가게 앞에 차량 한 대를 댈 수 있지만,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와서 먹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다.
걸어서 5분 거리라서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우리는 꽃게탕정식 3개, 갈치조립 정식 2개를 시켰다.
기본적으로 게장이 나오기 때문에 돌게장 정식은 먹지 않았다.
그리고 게장 못 먹는 2인이 있었기 때문에... 나 포함!
전라도 음식은 반찬이 많이 깔린다는 점에서 탄성부터 나온다고 한다.
벽에 붙어있는 정식 세트!
그날그날 나오는 기본 반찬은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가게 안은 깔끔했다. 테이블은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10개~12개였던 거 같다.
우리가 갔을 땐 먹고 나오는 팀들도 있었고, 들어오는 팀들도 많았다.
기본 반찬이 깔렸다. 한눈에 봐도 푸짐한 밥상이었다.
게장은 한 번인가 두 번까지 리필이 된다고 하셨다.
기본적으로 반찬들이 간이 맞았다.
게장을 먹지 못하는 나와 친구는 두루치기를 공략했다.
친구가 하는 말 "두루치기 맛집이네!"
밥알도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갈치조림과 꽃게 된장찌개가 나왔다.
끓이고 3분 후에 먹어라는 말과 함께 한번 더 기다렸다.
꽃게 된장찌개는 꼭 3분을 기다리시길 바란다!!!!!
조금 끓길래 꽃게를 건져서 먹었더니 속이 다 익지 않은 차가운 게였다....
다시 넣어서 팔팔 끓이는 시행착오를 격었다.
아무리 급해도 익혀서 드시길!!!
꽃게에는 살이 적당히 있었다.
살을 야무지가 꺼내서 호로록~!
갈치조림도 달짝지근하게 맛이 괜찮았다.
갈치조림 양념에 밥을 싹 비벼서 한입 먹으니 꿀맛이었다.
순천도 그렇고, 여수도 그렇고 밥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궁금하다!
쌀이 탱글탱글해서 집에서는 이런 밥이 안 나오던데!!!!
배부르고 먹고 오동도를 향해 다시 출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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